- 관내 갈비도락·훈장골, 경로당 어르신 360여 명에게 따뜻한 불고기 정식 대접
- 이마트 하남점, 방위협의회 등 지역 사회 손길 모여 훈훈함 더해

[덕풍3동] 이웃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덕풍3동 '우리동네 나눔밥상' 9년째 이어져
[하남시민뉴스 = 심윤석 기자] 덕풍3동 지역 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가득 채워졌다.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승빈)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세 차례(총 6회)에 걸쳐 관내 17개 경로당 어르신 360여 명을 초대해 '사랑의 나눔밥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외식업체인 갈비도락 하남점(대표 정태신)과 훈장골 하남점의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영양 만점의 버섯생불고기 정식을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빛을 발했다.
이마트 하남점(점장 김건태)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제철 수박을 후원했으며, 덕풍3동 방위협의회(회장 박선숙)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식당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봉사를 자처하며 든든한 발이 되어주었다.
이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위협의회 회장이던 최봉전 (현 사단법인 밝은미래하남 이사장)의 주선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남다른 식이동원(食醫同源) 정신과 사회적 기업의 철학을 실천해 온 정태신 대표가 뜻을 같이하면서 올해로 9년째 한결같은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의 나눔은 지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3년여의 암흑기 동안에도 멈추지 않았다.
대면 식사가 어려웠던 시기에는 설 명절 떡국용 곰탕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갈비탕 포장 밀키트 세트를 후원했으며, 이를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촘꼼히 챙겼다.
갈비도락 정태신 대표는 "음식을 파는 외식 사업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내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매년 이 나눔밥상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이 모여 만들어진 덕풍3동의 '우리동네 나눔밥상'은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진정한 귀감이 되고 있다.